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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에 잡히는 조선 상식 사전 - 한 권으로 읽는 조선 왕조 500년

책비

김경민 (지은이)

2017-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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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b>한 권으로 읽는 조선 왕조 500년<BR>한국인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BR>교과서에도 나오는 조선의 왕과 인물, 주요 사건을<BR>흥미진진하게 풀어낸 조선 역사 산책</b><BR><BR>역사는 하나의 이야기로 생각하면 흥미롭고, 외워야 할 것투성이로 생각하면 지루하고 고루하다. 이 책 《한 손에 잡히는 조선 상식 사전》을 접한 독자들이라면 역사란 풍성한 이야깃거리로 가득 차 있는 것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BR>이 책은 한국인이라면 들어봤음직한 조선의 왕, 인물, 주요 사건과 사고를 흥미롭고 재미있게 서술한 ‘조선역사 상식사전’이다. 각 인물과 사건당 약 4~6페이지 정도를 할애하고 있어 조선사의 큰 흐름을 꿰뚫는 데 실용적인 역할을 한다. 첫 페이지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하나하나 파악해 나가다 보면 조선 역사에서 꼭 알아야 할 주요한 이야기들이 머릿속에 잘 정리되어 간다. 역사 소설을 주로 집필한 저자의 인문서인만큼 기존의 다소 딱딱한 역사서와 달리 문체가 간단명료하면서도 흡인력이 있다.<BR>이 책은 조선 역사에 관해 익히 들어봤을 법한 상식적인 것들을 다루는 만큼 부모로서 아이들에게 역사에 관한 설명을 해줄 때도 무척 도움이 된다. 청소년들이 교과서에서 자주 접하는 인물과 사건을 담고 있기에 역사에 관한 교양이나 배경 지식을 넓히는 데도 유용하다. 조선 역사 입문서로서 한국인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조선의 첫 임금인 태조부터 마지막 황제 순종까지 다루고 있으며, 교과서에 자주 등장하는 조선의 인물 29명을 가려 뽑았다. 또한 핵심적인 조선의 주요 사건과 사고 18가지를 정리하여 독자들이 조선 역사의 빛과 그늘을 가감 없이 들여다볼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더불어, 부록으로 쉽게 풀어놓은 《경국대전》을 실어 조선의 제도와 법에 대해 보다 쉽고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다. 조선 역사 상식을 넓히는 데 가장 최적화된 책이다.<BR><BR><b>어디선가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BR>조선의 왕과 인물, 사건에 대한 조선 역사 상식을 다루었다!<BR>조선을 건국한 태조부터 조선의 마지막 황제였던 순조까지<BR>그들의 업적과 가족관계 등을 통해 조선 사회를 엿보다</b><BR><BR>이 책은 조선을 건국한 첫 번째 왕 태조 이성계의 집안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조선의 운명을 바꾼 위화도회군, 이성계의 조력자였던 부인에 관한 이야기 등으로 조선의 건국을 담담히 그려낸다. 두 번째 왕이었던 정종은 이성계의 둘째아들로, 저자는 그가 얼떨결에 왕이 되었다고 표현한다. 그도 그런 것이 정종은 아우이자 조선을 건국하는 데 큰 공을 세운 이성계의 다섯째 아들인 이방원에 의해 왕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와 동시에 이방원이 일으킨 ‘왕자의 난’과 ‘정도전’이라는 인물에 대해 언급한다. 조선의 시작은 이렇듯 태조 이성계와 태종 이방원, 재상 정치를 꿈꾸었던 정도전 사이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풀어간다. <BR>태종의 셋째아들이었던 세종의 찬란했던 시대를 거쳐 세종의 장남이었던 네 번째 왕 문종을 작가는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라 표현한다. 아버지 세종이 책벌레였던 만큼 아들 문종도 학문을 사랑한 왕이었다. 그러나 문종은 30년간 세자로 있다가 보위에 오른 지 2년 3개월 만에 병사하였다. 또한 저자는 문종이 처복이 없었다고 평가하는데, 그도 그럴 것이 문종의 첫째 세자빈은 문종의 사랑을 얻기 위해 비방을 쓰다 발각되어 폐위되었고, 둘째 세자빈은 남자보다 여자를 더 좋아했다고 전한다.<BR><BR><b>때로는 혈연보다 더 중요했던 왕의 자리,<BR>왕이 되었음에도 명분이 없으면 불명예를 남긴다</b><BR><BR>여섯 번째 왕이었던 단종은 문종의 장남으로 저자는 그를 ‘충신들의 영원한 왕’이라 일컫는다. 단종은 12세의 어린 나이에 즉위하여 숙부였던 세조의 왕위 찬탈의 희생양이 된다. 단종은 수많은 전설을 남기며 생을 마감했고, 일곱 번째 왕이 된 세조는 ‘피의 군주’라 일컬어진다. <BR>여덟 번째 왕은 세조의 둘째아들 예종으로 보위에 오른 지 1년 2개월 만에 요절한다. 야사에서는 세조와 예종이 모두 악몽에 시달렸다고 하는데, 단종의 어머니였던 현덕왕후 권씨의 저주를 받았다고 전한다. <BR>아홉 번째 왕은 세조의 큰아들인 의경세자의 둘째아들인 성종이다. 성종은 당시 최고 권력자였던 한명회와 세조의 부인인 정희왕후의 결탁으로 왕이 되었다. 한명회는 두 왕이었던 예종과 성종의 장인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BR>열 번째 왕은 성종의 장남인 연산군이다. 연산군은 폐비 윤씨의 소생으로 셋째 계비였던 정현왕후 윤씨를 자신의 어머니로 알고 지내다가 아버지 성종의 묘지문을 쓸 때 생모가 폐비 윤씨임을 알게 된다. 연산군은 무오사화를 통해 왕권을 잡고 갑자사화를 통해 왕권을 자신의 욕망을 해소하는 도구로 삼는다. <BR>열한 번째 왕인 중종은 성종의 둘째아들로 중종반정으로 왕권을 잡았는데, 중종은 자신의 권력 기반이었던 조광조를 중심으로 한 신진 사류를 통해 훈구파를 견제하려 했다. 그러나 급진적인 조광조의 개혁 정책으로 훈구파는 기묘사화를 일으켜 다시 날개를 단다. 사림과 훈구파의 대립을 지켜보며 중종은 권력에 싫증을 느껴 별다른 업적을 남기지 못한다.<BR>열두 번째 왕이었던 인종은 중종의 장남이다. 인종의 생모였던 장경왕후 윤씨는 인종을 낳고 7일 후에 산후병으로 목숨을 잃었다. 인종이 세 살 때 인종의 이복동생인 명종의 생모인 문정왕후 윤씨가 계비가 되었다. 인종은 즉위 8개월 만에 원인 모를 병으로 죽었다고 하는데 그의 죽음에 문정왕후가 개입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한다. <BR>열세 번째 왕이었던 명종은 효자였다. 저자는 명종에 대해 ‘실질적인 왕은 그의 생모인 문정왕후’였다고 평가한다.<BR><BR><b>전쟁 통에 왕이 되었지만 실리외교를 펼친 광해군<BR>북벌의 꿈을 이루지 못한 채 떠난 효종<BR>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이 지극했던 현종<BR>조선의 르네상스를 이끌었던 영조와 정조</b><BR><BR>열네 번째 왕이었던 선조는 조선의 첫 방계 쪽 임금이었다. 명종의 아들이었던 순회세자는 열세 살의 어린 나이로 죽어 후사를 이을 소생이 없었다. 명종은 시조(始祖)가 같은 혈족 가운데 직계에서 갈라져 나온 친계(親系)인 여러 왕손 가운데 하성군(선조)에게 병시중을 들게 했는데 이를 계기로 왕이 되었다. <BR>선조 때에 임진왜란이 일어나 이순신이 큰 공을 세운다. 열다섯 번째 왕인 광해군은 선조의 서자 중에 둘째이다. 선조에게는 적장자가 없어 세자를 책봉하지 못하고 있다가 임진왜란 중에 부랴부랴 광해군을 세자로 책봉하고 전쟁 통에 백성들의 신임을 얻는다. 광해군은 명나라와 후금 사이에서 실리 외교를 펼쳤고 대동법을 시행해 백성을 위한 정치를 폈으나 인조와 서인의 세력에 밀려 강제로 폐위되었다.<BR>열여섯 번째 왕인 인조는 선조의 다섯째 서자인 정원군의 장남으로 자신이 직접 반정을 준비한다. 후일 명나라의 승인으로 정원군이 왕으로 추존되었지만 후금과 우호 관계에 있던 광해군이 반정으로 폐위되고 인조가 반청 정책을 벌이자, 청나라는 병자호란을 일으켜 인조는 그 유명한 ‘삼전도의 굴욕’을 겪는다.<BR>열일곱 번째 왕인 효종은 인조의 차남이다. 인조의 첫째아들인 소현세자가 죽고 소현세자의 원손이 왕이 되는 것을 원치 않았던 인조는 효종이 왕이 되기를 바랐다. 효종은 북벌정책에 힘쓰다 꿈을 이루지 못하고 장남인 현종이 열여덟 번째 왕이 된다. 현종은 할아버지인 인조의 총애를 받았고,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이 지극하여 죽어가면서도 백성들을 걱정하였다. <BR>열아홉 번째 왕인 숙종은 현종의 장남으로 강력한 왕권을 만들었다. <BR>스무 번째 왕 경종은 숙종의 장남으로 희빈 장씨의 소생이다. 희빈 장씨가 중전의 자리에서 내쳐지고 무수리 출신인 숙빈 최씨가 스물한 번째 왕인 영조를 낳으면서 숙종의 사랑도 점차 멀어졌다. 영조는 당쟁의 폐단을 없애기 위해 탕평책을 펼치고, 균역법을 시행하고, 조선 왕 중 가장 경연을 많이 연 왕이기도 하다. <BR>스물두 번째 왕 정조는 사도세자의 둘째 아들로 영조의 큰아들인 효장세자의 양자가 되어 보위를 이었다. 정조 시대의 가장 큰 사건은 화성 축성이다. 그러나 천도의 꿈을 실현하지 못한 채 49세의 나이로 졸하였다. <BR>스물세 번째 왕인 순조는 정조의 서차남이다. 순조의 정비 순원왕후의 아버지는 안동 김씨 김조순으로, 순조가 왕에 오르고 4년 뒤 정순왕후의 수렴청정이 끝나자 김조순의 세상이 된다. 이것이 안동 김씨의 세도정치의 시작이다. 세도정치의 부패로 순조는 조선 왕들 중 제일 무능한 왕으로 평가되었다. <BR><BR><b>세도 정치의 시작과 망국의 길<BR>조선의 마지막 왕이었던 고종<BR>대한제국 최후의 황제 순종</b><BR><BR>스물네 번째 왕 헌종은 순조의 장남인 효명세자의 장남이다. 할아버지인 순조가 죽자 여덟 살의 어린 나이로 왕위에 올라 할머니인 순원왕후 김씨의 수렴청정이 시작되었다. 그녀의 수렴청정으로 다시금 안동 김씨의 세상이 열리며 풍양 조씨와 함께 두 외척 세력이 정권을 놓고 다투기 시작했다. <BR>스물다섯 번째 왕인 철종은 정조의 이복동생이자 사도세자의 서자인 은언군의 손자다. 그 누구도 헌종의 양자가 될 수 없었던 이유는 6촌 이내에 드는 왕족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이다. 계속된 당파 싸움과 외척의 독재정치로 역모와 얽혀 왕실 혈통이 많이 제거된 탓에 왕위를 이을 종친이 없었던 것이다. 철종은 후궁에게서 서자 4남을 두었는데 모두 일찍 죽었다.<BR>스물여섯 번째 왕 고종은 세도정치가 만든 조선의 마지막 왕이다. 고종은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둘째 아들이다. 혈통으로 따지자면 고종은 왕이 되기 어려웠다. 고종의 할아버지는 인조의 셋째아들인 인평대군의 6대손인 이병원의 아들로, 이름은 이구다. 이구는 사도세자의 서자인 은신군 이진에게 양자로 들어 남연군에 봉해졌다. 이구의 아들이 흥선대원군 이하응이고, 흥선대원군에겐 큰아들 이재면이 있었다. 그러나 고종은 나이가 어린 덕분에 이재면을 제치고 왕위에 오를 수 있었다. 철종이 안동 김씨에 의해 왕이 되었다면, 고종은 풍양 조씨인 신정왕후(효명세자빈)에 의해 왕이 된 인물이다. 고종 대에는 병인양요, 신미양요, 강화도조약, 임오군란, 을미사변, 을사조약 등을 겪으며 망국의 길을 걷게 된다. 대한제국 최후의 황제 순종은 고종의 둘째 아들이다. 순종은 일본에 의해 세워진 껍데기 황제에 불과했다. <BR><BR><b>그 밖에 교과서에도 자주 나오는 조선의 인물 29명과<BR>한국인이라면 꼭 알아야 할 조선의 주요 사건과 사고 18가지<BR>조선 사회의 법과 제도를 엿볼 수 있는, 쉽게 풀어 쓴 《경국대전》 해제</b><BR><BR>이 책에는 조선의 왕들과 함께 왕의 곁에서 권력을 누렸거나 권력의 뒷자리에서 스러져간 조선의 인물들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조선의 유명 인물들인 정도전, 맹사성, 황희, 박연, 장영실, 김종서, 한명회, 신숙주, 성삼 문, 안견, 김시습, 이황, 신사임당, 이이, 정철, 권율, 이순신, 허준, 허균, 윤선도, 김만중, 박지원, 김홍도, 정약용, 김정희, 김정호, 김대건, 최제우, 전봉준의 삶을 조명하고 그들의 중요 업적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BR>더불어, 조선 역사의 흐름을 만들어갔던 조선의 주요 사건과 사고 18가지를 담았다. 조선의 시작을 이끌었던 ‘왕자의 난’부터 계유정난, 사육신과 생육신, 무오사화, 갑자사화, 기묘사화, 을사사화, 단종 복위 운동, 기축옥사, 임진왜란, 계축옥사, 정묘호란, 병자호란, 홍경래의 난, 강화도조약, 임오군란, 갑신정변, 을미사변, 을사조약까지, 조선의 시작과 끝을 만든 사건과 사고를 되짚어본다.<BR>《경국대전》은 조선 최초의 법전으로 고려 말부터 편찬 작업이 진행된 법전이다. 《경국대전》에는 여러 제도를 비롯해 왕과 왕실을 주체로 신하와 품계, 그들이 받는 임금(월급), 지금으로 따지면 여러 관공서 등이 아주 체계적으로 잘 정리되어 있고, 조선왕조 내내 기본 법전으로 사용되었다. 이 책의 부록으로 실은 ‘쉽게 이해하는 《경국대전》’을 통해 어렵고 복잡한 《경국대전》을 간략하고 쉽게 살펴봄으로써 조선 사회를 읽는 핵심 열쇠를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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